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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래구 수안동]바삭바삭하고 두꺼운 돈까스, '원카츠'리뷰/맛집 2020. 6. 11. 16:22
발톱 안에 있는 사마귀 때문에 피부과에서 냉동치료를 받았다. 치료가 끝나 병원을 나왔다. 배고파서 근처에 있는 맛집을 검색해보니 여러 가지 음식점이 나왔다. 그중 평은 매우 적지만 별점이 높은 곳을 발견했다. 보통 평이 적고 평점이 높은 경우, 해당 가게 사장이나 지인이 평을 높게 준다. 하지만 올라온 평들의 날짜가 가지각색이기에 평점 조작으로 보이진 않았다. 속는 샘 치고 가보았다. '원카츠' 부산 동래구 명륜로94번길 22 매일 11:00 - 22:00(주문 마감은 21:00까지) 브레이크타임 15시 - 16시 30분까지(주말, 공휴일 제외) 최근에 지어진 건지 가게가 굉장히 깨끗하고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했다. 테이블은 2인석, 4인석, 1인석 등 다양했고 2인석과 4인석을 합쳐서 6인석, 8인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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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네. -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4세대 스마트폴리오 캑터스리뷰/Apple 2020. 6. 6. 13:22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4세대로 바꾸면서 기존에 사용했던 12.9인치 3세대와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는 처분했다. 3세대는 스마트키보드 폴리오를 사용해서인 것도 있고 여유가 있으면 스마트키보드를 구매할 생각이기에 잠시나마 사용할 생각으로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4세대 스마트 폴리오 캑터스 색상을 구매했다. 아마 이 글을 보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사이트에서 올라온 스마트폴리오 캑터스 색상을 보고 왔을 것이다. 그렇다. 분명 같은 캑터스 색상 리뷰인데도 올라온 리뷰의 수만큼 다양한 캑터스 색상을 볼 수 있다. 지금 내 글만 해도 위 사진과 공홈 색상에는 차이가 있다. (공홈 색상과 내가 받은 스마트 폴리오의 색상이 달라서 본인이 색약인 줄 알았다.) 실제 눈으로 봤을 때, 채광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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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김해시 대동면]제대로 된 식물카페를 즐기고 싶다면 '파우제앤숨'리뷰/카페 2020. 6. 1. 20:13
그린노마드에서 받은 식물 카페에 대한 인상은 아주 좋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순한 맛이라고도 볼 수 있기에 본격적인 식물카페도 가보고 싶었다. 그렇게 파우제앤숨을 찾아가게 되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알았지만 일대가 카페 천지다. )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구석으로 들어간다. 공장 창고와 비닐하우스가 즐비해있는 풍경을 보자면 네비가 잘 못 된 게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그럼에도 일단은 가보자는 마음으로 들어가 보면 사진과 같은 입구가 나온다. 경남 김해시 대동면 동남로41번길 94 매일 10:30 - 22:00 (매주 월요일은 휴무) 입구를 보자하면 테마파크 입구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주차 공간은 카페 규모에 비하면 작다. 하지만 사진상에 나온 공간 말고 다른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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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포카페거리]제대로 된 해산물덮밥을 즐기고 싶다면 '전포 부산동'리뷰/맛집 2020. 5. 22. 21:28
늦은 시간에 밥을 먹으려 하니 원래 가려던 곳은 재료 준비 때문에 주문을 받지 않았다. 배는 고파서 멀리 가지는 못하고, 그래도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먹었다가 맛없으면 기분까지 나빠질 상황이었다. 그렇게 우연히 발견한 '전포 부상동'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209번길 22 매일 11:30 - 21:00 (월요일 휴무) 갈려고 했던 가게를 지나 위로 올라가 보니 처음 보는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오픈 이벤트인지 현 시국 때문인지 할인을 하고 있다는 현수막이 눈에 띈다. 연어덮밥, 참치덮밥은 몇 번 먹어봤는데 치라시동처럼 다양한(정말 다양한) 해산물이 올라간 덮밥은 처음 본다. 솔직히 처음보고 탕국인 줄 알았다. 메뉴들의 사진과 가격, 그리고 맛있게 먹는 방법이 쓰여있다. 스페셜 카이센동만 휘황찬란하게 주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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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영구 망미동]식물카페가 처음이라면 '그린노마드'리뷰/카페 2020. 5. 2. 13:53
집중을 하기 위해 집을 나와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중에 커피 냄새를 싫어하거나 맡으면 어지러운 사람들도 있다. 또, 이 카페, 저 카페 많은 카페들이 생겨남에도 어딘가 비슷비슷한 분위기에 질려버린 사람들도 있을 거다. 그렇다면 '그린노마드'는 어떨까? 부산 수영구 좌수영로 161-10 매일 12:00 - 23:00 연중무휴 부산 내에 식물 카페를 찾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애초에 식물카페를 자처하는 곳도 드물고 있다 한들 관상용 식물만 몇 개 있을 정도이다. 정말 몇 안 되는 곳들 중에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식물 카페에 충실한 그린노마드. 정문부터 가게 입구까지 많은 관엽식물들이 맞이한다. 보통이 아니란 것이 느껴지는 게 작은 화분에 아담하게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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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제구 연산동]칼국수를 사랑한다면 '소문난 시장칼국수'리뷰/맛집 2020. 4. 25. 23:43
동생이 무릎을 다쳐서 연상동에 있는 '석동호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했다. 동생은 다리를 못 쓰다 보니 꼼짝없이 침대에만 누워있어야만 하기에 나는 하루 종일 동생에게서 떨어질 수 없었다. 그렇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붙어 있었다. 수술 후 저녁이 동생에겐 첫끼였다. 동생은 움직일 수 없었기에 죽(쌀과 물로만 만든 죽이었다.)과 간장으로 나온 저녁을 누워있는 동생에게. 정성스럽게 먹였다. 동생이 밥을 다 먹은 뒤 볼 일을 보고 싶다고 했다. 병원 측에서 동생이 볼 일을 볼 때 쓰라고 준 통을 동생에게 주어 볼 일을 보게 했다. 일단 동생이 밥을 먹고 볼 일도 보았으니 나도 허기진 배를 채우러 병원 근처에 있는 식당을 알아보았다. 근처에 버거킹이 있어 버거킹을 가려했으나 최근 햄버거를 많이 먹어서 다른 음식이 땡..